현대엔지니어링이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제반 여건을 고려해 공동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다음달 3~4일 일반청약을 받고 15일 코스피에 입성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50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진행된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예측 경쟁률 2023대 1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가 나죠.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모를 계속 진행했을 경우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예상 범위(밴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