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과거와 달리 진지하게 제기되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21일(현지시간) '한국인이 미국의 핵우산에 신뢰를 잃어가는 이유'라는 인터넷판 톱기사에서 "10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핵무기 보유 주장은 진지하게 보도되지 않는 비주류적 주장이었지만, 이제는 주된 쟁점이 됐다"고 주목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 다수가 자체 핵보유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자체 핵보유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학자들도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다는 것이죠. CNN은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마저 해당 견해를 제시했다"면서 통상 핵우산으로 불리는 미국의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 전략에 대한 불신이 커진 것이 이러한 변화의 배경이 됐다고 해설했습니다. CNN은 "현재 한국은 공격을 받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