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또' 추가 매도했습니다. 13일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62달러(4.98%) 급락한 966.41달러를 기록하며 1000달러대가 무너졌습니다. 시가총액도 9705억 달러로 줄어 1조 달러가 붕괴됐고요. 이로 인해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며 '천슬라'가 깨지기도 했습니다. 매도한 이유는 2012년 보상책을 통해 받은 213만 4000주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6일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테슬라 지분 10%를 팔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 참여자 57.9%가 판매해야 한다고 답했고, 머스크는 지난달 8일부터 수차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