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물이슈

마크롱 대통령 연임 성공,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

티컴 2022. 4. 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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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대통령-출처-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이겨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중도 성향의 마크롱 대통령은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와

 

5년 만에 겨룬 '리턴 매치'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머쥐었는데요,

 

프랑스 주요 여론조사기관들은

이날 오후 8시

마크롱 대통령이 57∼58%,

르펜 후보가 41∼42%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추정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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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들이 추정한 두 후보간의 격차는 16% 포인트.
32%포인트였던 5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투표 기권율은 28% 정도로 추정.

약 반세기 만에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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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르펜 후보반대하지만

우파에 우호적인 마크롱 대통령지지하지 않는

좌파 성향의 유권자들이

상당수 투표를 포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선거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 제재에 적극적마크롱 대통령

러시아에 우호적르펜 후보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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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은 예측 결과가 발표된 뒤

파리 에펠탑 앞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프랑스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년 전 역대 최연소 프랑스 대통령이 됐던

마크롱 대통령은 이로써

20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대통령이 됐습니다.

르펜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마크롱 대통령의 지난 5년간의 실정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싸워나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대선 결과 요약 - 사진

프랑스-대선-결과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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