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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위문편지 폐지 검토 중, 진명여고 재학생 위문편지 강제 작성 사건

티컴 2022. 1. 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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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위문편지-폐지-검토-중

 

서울 진명여고에서 학생들에게 강제로 위문편지를 쓰게 했습니다.

 

 

언론엔 '군인 조롱 편지 논란'으로 언급되었죠.

 

그러나 진짜 제목은

'진명여고 학생 위문편지 강제 작성 사건'

이라고 쓰여야합니다.

 

 

위문편지를 받은 한 국군 장병이

편지를 찍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는데요.

 

 

 

해당 학교 학생들의 신상이 유출 되면서

강간 협박, 딥페이크,성희롱 등의

위험에 처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들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해당 학교 학생들의 신상을 유출해

'따먹는다' 등의 성희롱,
딥페이크를 만들어 여기저기 돌려라,

당사자(여학생들)를 자살시켜야한다

등의 망언을 해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

진명여고에 현재 재학중이거나

과거 재학했던 학생들이

 

위문편지 강제 작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학생의 이야기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학년 당
교내봉사 10시간이 필수적인데
그 중 1시간을
위문편지 작성으로 할당한 것이
과연 강제성이 없다 할 수 있을까요?

 

진명여고는 매년 학기말,

1시간의 학교과정 봉사활동 평가시간을 갖습니다.

이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년간의 봉사활동을 돌아보고 이에 대한 정리를 하는 교육을 받는데요.

학교 측은 이 시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1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해 줍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교에서는 1년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돌아봐야 하지만

자매결연 맺은 군부대가 있어 관행적으로 위문편지를 써왔다”며

 

학교 측에서는 강제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에게는 강제처럼 느껴졌을 수 있는 만큼

위문편지 쓰기를 폐지할 계획으로 알고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학교 학생들은

신상유출 위험에

현재 개인 sns를 닫아놓은 상태입니다.

 

 


진명여고 학생들의

위문편지 강제 작성 사건이 알려지면서

여자고등학교에서 강요하는 위문 편지 금지해주세요.

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133,503명이 청원에 동의했습니다.

 

여자고등학교에서 강요하는 위문 편지 금지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편지를 유출했던 군인은
휴가제한을 받았다고 합니다.
징계위원회 열려고 했으나
정식 징계 받으면 '논란' 일 것 같아
정기 휴가 제외 모든 외출,외박,휴가 제한으로 끝낸다고 하네요.

 

논란 될 만한 사건이니까

당연히 징계를 받아야하는게

마땅하지 않습니까? 대체 무슨..

 

 

학교 측에선 '강제는 아니었다'라고 하지만

당연히 해야한다 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내 봉사 10시간 중 1시간을

위문편지 작성으로 할당,

 

1년간의 봉사활동을 돌아보고

정리를 하는 교육을 받는 시간에

 

왜 군인에게 편지를 쓰게 하는 건지

당최 이해할 수 없는 활동입니다.

 

심지어 편지를 받은 군인들이

콘돔을 보냈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진명여고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물리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

 

서울의 명문여고에서 이런 기괴한 관행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루빨리 위문편지 강제 작성 봉사활동이 폐지되어

대학 입시로 머리아픈 학생들이

이 말도 안되는 활동을

더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뉴스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

"왜 학생이 성인을 위로하나"

맞는 말입니다.

 

 

진명여고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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